은Part1, Part2, Part3로 구성하여 각 파트 마다 2주 간격으로 총 6주간 선보인다. 세 개의 파트는 주제 Portrait, Object, Scenery로 나뉘어 인물, 사물, 풍경을 살롱 형식으로 엮는다. 미술인을 포함하여 특히, 비미술인을 주요 관람객 타겟 층으로 잡고 있는 BGA는, 가장 쉽고 편안하게 접근해 향유할 수 있는 그림의 ‘주제’를 전면으로 내세운다. 첫 번째 파트 ‘Portrait’는 인물이지만, 자화상 혹은 타인의 모습, 신체의 부분 등 인간의 다양한 모양새의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파트이다. 두 번째 파트 ‘Object’는, 가장 전통적인 정물화의 개념부터 현대의 사물과 대상을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작업들로 구성되며, 마지막 파트 ‘Scenery’는, 자연과 도심, 부분을 포함하는 풍경에 대한 시선과 해석을 풀어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작년 쇼케이스는 참여 작업이 포함된 컴필레이션을 새로 발행하여 전시 기간 동안 BGA 참여 필자들의 에세이 중심으로 연동되었다. 허나, 올해는 참여 작업을 필자와 매칭하여 구독자를 위한 ‘작품설명’ 형식을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켜 보여주고자 한다. 이같은 BGA의 시도는, 컴필레이션 에세이로만 구성되었던 방식을 넘어 비미술인 독자들을 위한 작품 설명 글을 엮어 새로운 갈래로 제공한다.
BGA는 미술장터 프로젝트 <BGA SHOWROOM>을 통해 기존 구독자와 잠재 구독자에게 화면으로만 제공되던 작가의 작품을 물리적인 공간에서 원화로 직접 감상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오프라인 미술 감상에 익숙한 관람객을 BGA 온라인 소비층으로 전환 및 확장하는 새로운 유료 미술 감상 시장 확보를 기대한다. 이는 관람객이 BGA 플랫폼과 쇼룸을 통해 입체적인 감상과 작품 소장의 매력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퍼스널 콜렉팅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전시입니다.
고등어, 곽이브, 국동완, 김경태, 김덕훈, 김민희, 김은정, 김주눈, 김허앵, 노은주, 박선민, 박영준, 송수민, 송승은, 양정화, 엄유정, 오지은, 우정수, 유예림, 유재연, 윤향로, 이동혁, 이은우, 이의록, 이정형, 이해민선, 이호인, 이희준, 임소담, 전명은, 전병구, 전현선, 정수영, 정수정, 조혜진, 조효리, 최유정, 최윤희, 추미림
Compilation Writers 컴필레이션 필자
권정현, 김동규, 김성우, 김세인, 김예지, 남웅, 송고은, 신지현, 안소연, 유지원, 윤민화, 이상엽, 이정식, 정희영, 조현대, 조희현, 추성아